- 2025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밤섬 방문, 자원활동 추진
- 오는 11월 13일~26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밤섬 기획전시 개최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함께 지난 9월 29일 밤섬을 방문해 플로깅과 유해식물 제거 등 자원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밤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회복하고 수변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문화도시 영등포는 특성화 사업으로 ‘도시수변문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밤섬을 거점으로 생태적 가치와 역사성을 되살리고, 도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사전 자원활동에 이어 이번 활동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밤섬 부군당 보존회의 옛 주민들, 영등포 수변 활동가 ‘예술정원크루’, 그리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밤섬 기획전시의 참여예술가 등 총 38인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플로깅과 유해식물 제거 작업에 나서며, 과거 삶의 터전이었던 밤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 보존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밤섬은 윗밤섬과 아랫밤섬으로 나뉘며, 특히 윗밤섬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속해 있다. 여의도 개발 과정으로 섬이 사라지기 전까지 여의도와 넓은 백사장으로 섬이 이어져 있었으며, 이후 주민들은 마포구로 이주하였다. 2012년 람라르습지로 지정되면서 멸종 위기인 한강 고유 어종 및 철새가 서식하는 서울의 주요한 생태 보고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환경 활동을 넘어, 도시 수변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지켜나가는 시도로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는 이번 방문 뿐 아니라 오는 11월 밤섬 기획전시를 통해 밤섬 참여예술가들의 작품, 밤섬 아카이브 자료 등 밤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밤섬을 직접 가꾸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문화와 자연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다고 전했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시 “밤섬은 영등포의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특별한 영등포의 자원이므로 문화도시 영등포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밤섬 프로젝트를 통해 수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밤섬 방문, 자원활동 추진
- 오는 11월 13일~26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밤섬 기획전시 개최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함께 지난 9월 29일 밤섬을 방문해 플로깅과 유해식물 제거 등 자원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밤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회복하고 수변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문화도시 영등포는 특성화 사업으로 ‘도시수변문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밤섬을 거점으로 생태적 가치와 역사성을 되살리고, 도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사전 자원활동에 이어 이번 활동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밤섬 부군당 보존회의 옛 주민들, 영등포 수변 활동가 ‘예술정원크루’, 그리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밤섬 기획전시의 참여예술가 등 총 38인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플로깅과 유해식물 제거 작업에 나서며, 과거 삶의 터전이었던 밤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 보존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밤섬은 윗밤섬과 아랫밤섬으로 나뉘며, 특히 윗밤섬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속해 있다. 여의도 개발 과정으로 섬이 사라지기 전까지 여의도와 넓은 백사장으로 섬이 이어져 있었으며, 이후 주민들은 마포구로 이주하였다. 2012년 람라르습지로 지정되면서 멸종 위기인 한강 고유 어종 및 철새가 서식하는 서울의 주요한 생태 보고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환경 활동을 넘어, 도시 수변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지켜나가는 시도로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는 이번 방문 뿐 아니라 오는 11월 밤섬 기획전시를 통해 밤섬 참여예술가들의 작품, 밤섬 아카이브 자료 등 밤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밤섬을 직접 가꾸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문화와 자연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다고 전했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시 “밤섬은 영등포의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특별한 영등포의 자원이므로 문화도시 영등포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밤섬 프로젝트를 통해 수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